Sea of Stars

Photo Diary 2012. 10. 25. 10:32 |

하도 바쁘다보니 꽤나 시간이 지난 후에 10월 17일자 포스팅을 하게 된다.




뭘 찍을까 고민고민하다가 마지막에 궁여지책으로 생각해낸 컨셉이었다.

렌즈 앞에 별모양으로 종이를 오려붙여서 별모양 보케를 이쁘게 만들어보자...라는

근데 우리 집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같은 작은 광원들이 없었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은 카메라에 헬리오스를 물리고 (망가져도 가장 무난한 렌즈...)

화장실 욕조에 들어가서 화장실 문을 닫고 불을끄고 샤워기를 켰다.

그리고 샤워커튼을 배경으로 플래쉬를 터뜨려서 물방울들을 잡아내었다.

플래쉬에 반사되는 물방울들은 보케를 만들면서 별들이 물방울에 갖힌듯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샤워커튼색을 적절히 보정하여 물모양처럼 무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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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c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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