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EF 16-35mm f/2.8 II USM'에 해당되는 글 53건

  1. 2012.10.08 Building our Fall
  2. 2012.10.07 밖에 나가서 사진을 못찍으면
  3. 2012.10.05 Francis Field
  4. 2012.10.02 내집의 느낌
  5. 2012.09.30 무중력 사진
  6. 2012.09.24 Forest Park Zoo에 다녀오다
  7. 2012.09.20 [2012.09.19] 블랙홀
  8. 2012.09.12 [2012.09.11] Golden TIme Snapshot
  9. 2012.09.11 [2012.09.10] 빛의 산보
  10. 2012.09.11 밤 늦게 나가서 찍은 별사진

Building our Fall

Photo Diary 2012. 10. 8. 10:01 |

중의적인 의미의 제목을 붙인 후 시작하는 퍼레이드...

지만 시작은 집에서...


일어나보니 왠지 나비모양의 빛이 창을 타고 들어와 벽에서 춤추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카메라 집어들고 옆에다가 동그랗게 플래쉬를 터뜨려주었다.



해떨어지는 골든아워에 실험실을 나서서 캠퍼스에 드는 빛을 찍기 시작했다.

현재로선 대략 5시반에서 6시정도가 골든아워인듯 하다. 원래 더 늦어야 하지만

건물들때문에 의외로 빛이 잘 안든다.



처음엔 어떻게든 저 크레인을 피해서 찍으려 했지만, 생각해보니 적어도 지금 이순간은

저 크레인도 풍경이겠지 싶어서, 나무랑 비슷한 톤으로 몰아주었다.




블루 필터로 흑백 변환해주니 재밌는 그림자처럼 사진이 나왔다.

흑백처리에 노이즈 좀 넣어주면 없던 감성이 생기는건 아니지만....맘에 드니까?



....

아무리 골든타임이어도 찍을게 없으면 별 의미가 없지 싶다...

어느 아빠가 애 둘을 데리고 산책하고 있길래 조 나무 밑에 올때를 계속 기다렸었다

...끝끝내 오지 않았다





없는 피사체중 남은건 땅과 하늘뿐

오늘은 그중 땅을 택했다

그순간 재밌는 장면이 보여서

바로 180도 돌아 연사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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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질게 없습니다 ㅜㅜ





그래서 재밌는 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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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c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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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 Field

Photo Diary 2012. 10. 5. 10:35 |

오늘은 그냥 수업이 늦게 끝나는 날.

구름때문에 어제처럼 아름다운 빛은 볼 수 없었지만,

학교 필드로 향했다.



이것은 나의 미니어쳐 샷 시도... 너무 샤프해서 문제인가...




꿈보다 해석이라 할 수도 있겠다.

난 거의 무의식적으로 사진을 찍는걸까나.

그냥 아무생각없이 찍고 집에 와서 보니

앞에 놓여있는 허들과, 뒤에 점프하고있는 학생들이 절묘한 주제의 조화를 이루는듯 하다...(자화자찬)

공간감의 개념을 조금 살려보려고 노력한 샷이다.





뒤에 인물도 잘 나오도록 조리개 조이고 찍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했던 샷이었다.

찍을때에는 그냥 흐리개 나와도 사람이 뛰고있는게 보이겠지...생각을 했는데

보이긴 하다만 존재감이 너무 약하다...




카메라의 AI SERVO기능을 발휘해본 순간이었다.

뛰어 지나가는 피사체에 순간적으로 초점을 맞춰서 프레임 안에 찍어내기는

정말 어렵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늘상하는 파노라마 샷...

조리개도 잘 조이고 찍었는데 뭔가...필드에 사람이 많을때 찍을걸...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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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의 느낌

Photo Diary 2012. 10. 2. 12:48 |

문득 드는 느낌이지만,

아이반은 맨날 게임하면서

거실 불도 안켜놓고

책상 램프만 켜놓고

열심히 게임을 한다.




아이반 주변부분만 밝고,

나머지 방들은 모두 어둡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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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 사진

Photo Diary 2012. 9. 30. 08:56 |

인터넷에 이런저런 재밌는 무중력 사진이 돌아다니는것 같아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따라해보았다.



위 사진은 왼쪽 무릎 아래에 의자와 쓰레기통을 엎어놓고 무게중심을 잡은뒤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똑같은 자리에서 의자랑 쓰레기통을 치운뒤 다시 찍어서 적당히 합성하였다.

실내 조명이 밝지 않기 때문에 셔터속도가 빠르지 못했다. 그런 관계로 다리에 블러가 생겼는데,

찍을 당시에는 뭔가 정말 날라가는것 같아서 괜찮아보였지만, 나중에 보니

그냥 내가 점프한것처럼 보이는듯 했다.

그래서 이번엔 순간광 (플래쉬)를 사용하여 찍어보았다.




위 사진은 방의 모든 불을 전부 다 끈후 문을 잡은뒤 점프한 순간에 플래쉬가 터진 사진이다.

노출시간은 매우 길지만, 방이 완전히 깜깜하기 때문에 플래쉬가 터진 그 순간만 카메라에 기록되는 이른바 저속동조를 이용한 것이다.

깔끔하게 iso100으로 찍을 수 있었고 심도도 확보할 수 있었지만, 플래쉬가 하나밖에 없는 관계로 내 다리의 그림자가 벽에 비춰지게 되었다.

일반적인경우에는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사실성이 조금 떨어지는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감도를 최대로 높여주고 셔터속도 1/8000으로 해보기로 했다.




플래쉬 없이 셔터속도로만 승부하려면 대낮에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면 더 좋은 카메라를 쓰던지...

7D에게 iso 12800은 거의 노이즈처리를 포기하겠다는거랑 같은 의미이다.

1DX나 5D Markiii는 25600에서도 우수한 노이즈 억제능력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7D는 안타깝게도 아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순간광을 이용하는게 가장 적당하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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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Park Zoo에 다녀오다

2012. 9. 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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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9] 블랙홀

Photo Diary 2012. 9. 20.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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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한테 와인을 좀 줬더니, 애가 막 들뜨면서 산책하자고 하길래,

기회는 이때다 싶어 자정을 넘긴 시간에 집앞 공원에 가서, 하늘 파노라마를 찍어왔다.

빙글빙글 돌면서 천구(dome)을 찍어온것이다.

그리고 합성!



그리고 이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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