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os 2

Photo Diary 2012. 10. 13. 06:33 |

독일어 시험 후 찍어봤습니다

몇장은 어제 찍은거기도 하고...



Helios는 최대개방시에만 그 특유의 비네팅과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때문에 심도가 좁아져서 보케가 너무 커지면, 오히려 그 회오리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피사체와 카메라, 그리고 피사체와 배경사이의 거리를 잘 유지하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화장실에 몇장 찍어봤습니다.



글씨 읽을 수 있도록 좌우 반전시켜주는 섬세함과 상냥함...



크롭바디에서 58mm는 정말 정물이나 사람 한명정도를 isolate시켜서 따내기에 좋은듯 합니다.

사람 여럿이 들어간 풍경이나 건물을 찍기에는 너무 멀리 뒤로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낮은 심도로 공간감 표현력이 우수합니다만, 최대개방일때와 조리개를 조일때 각각 카메라에서 노출측정을 조금씩 어긋나게 합니다.

수동으로만 찍어야 할듯 싶습니다.



오늘은 W.I.L.D가 있는 날이라 정문 쿼드에 이런저런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남아서 공연도 보고 사진도 좀 찍으면 좋겠지만, 내일 시험인지라...



이건...뭥미 싶을정도로 viewfinder로 보고 초점을 맞췄는데 찍으면 틀어져버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마 조리개 최대개방에, 피사체가 가장 가까이 있어서 심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능숙해지길 바라면서~



오늘의 사진은 이 사진입니다.

뒷면에 둥글게 말려있는듯한 회오리보케가 잘 나타나면서 Helios만의 색감을 잘 보여주는듯 합니다.

다만 정말 회오리 보케를 잘 보려면 풀프레임 카메라로 가야 할듯 싶네요.

가장자리로 갈수록 보케가 찌그러지는 거니까요...



아~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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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pc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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