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os 44M-4 58mm f/2'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2.10.13 Helios 2
  2. 2012.10.12 Helios

Helios 2

Photo Diary 2012. 10. 13. 06:33 |

독일어 시험 후 찍어봤습니다

몇장은 어제 찍은거기도 하고...



Helios는 최대개방시에만 그 특유의 비네팅과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때문에 심도가 좁아져서 보케가 너무 커지면, 오히려 그 회오리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피사체와 카메라, 그리고 피사체와 배경사이의 거리를 잘 유지하는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화장실에 몇장 찍어봤습니다.



글씨 읽을 수 있도록 좌우 반전시켜주는 섬세함과 상냥함...



크롭바디에서 58mm는 정말 정물이나 사람 한명정도를 isolate시켜서 따내기에 좋은듯 합니다.

사람 여럿이 들어간 풍경이나 건물을 찍기에는 너무 멀리 뒤로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낮은 심도로 공간감 표현력이 우수합니다만, 최대개방일때와 조리개를 조일때 각각 카메라에서 노출측정을 조금씩 어긋나게 합니다.

수동으로만 찍어야 할듯 싶습니다.



오늘은 W.I.L.D가 있는 날이라 정문 쿼드에 이런저런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남아서 공연도 보고 사진도 좀 찍으면 좋겠지만, 내일 시험인지라...



이건...뭥미 싶을정도로 viewfinder로 보고 초점을 맞췄는데 찍으면 틀어져버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아마 조리개 최대개방에, 피사체가 가장 가까이 있어서 심도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그런듯 합니다.

능숙해지길 바라면서~



오늘의 사진은 이 사진입니다.

뒷면에 둥글게 말려있는듯한 회오리보케가 잘 나타나면서 Helios만의 색감을 잘 보여주는듯 합니다.

다만 정말 회오리 보케를 잘 보려면 풀프레임 카메라로 가야 할듯 싶네요.

가장자리로 갈수록 보케가 찌그러지는 거니까요...



아~ 배고프다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명공부  (0) 2012.10.15
Helios 3 and Meaningful Trash  (0) 2012.10.14
Helios  (0) 2012.10.12
Study Night  (0) 2012.10.12
Symmetry  (0) 2012.10.10
Posted by capcum
:

Helios

Photo Diary 2012. 10. 12. 09:52 |

오늘 시험 치고 집에와서 두시간 뻗어있는동안

새로운 렌즈가 왔습니다.

구소련에서 제작되었던 Helios 44M-4 58mm f2.0입니다.

회오리 보케로 유명한 helios! 50불밖에 안하다니!



집에 오는길에 몇장 찍어보았는데

역시 수동초점 잡기는 어렵습니다 ㅜㅜ

색감보정을 전혀 안한 사진들인데, 전반적으로 마젠타가 많이 들어가있는것을 느낍니다.




카메라에선 렌즈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주변부광량저하 (비네팅)으로 인하여 공간감 굉장히 잘 살리는 렌즈인듯 합니다.

조리개값이 낮은것 뿐만 아니라 비네팅도 중요하군요.

왼쪽 위 꼭대기를 보면 회오리보케가 조금 보이기도 합니다.

뭐...일단 보케가 나오게 찍어야 회오리가 되지요...



조리개를 조이고 찍으면 헬리오스만의 독특한 맛이 사라지는듯 합니다.

색감은 좀 독특하지만 말이지요...



계속 35mm미만의 화각으로만 찍다가 갑자기 58mm가 오니 순간 당황했었습니다.

몇발자국 뒤로 더 물러나야 하는 일이...

최소초점거리는 촬상면으로부터 50cm이고 크롭바디에서 58mm로는 거의 접사와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lios 3 and Meaningful Trash  (0) 2012.10.14
Helios 2  (0) 2012.10.13
Study Night  (0) 2012.10.12
Symmetry  (0) 2012.10.10
Waterman Boulevard  (0) 2012.10.09
Posted by capcum
: